A Composition of Sensory Impression(2015)

안국약품 갤러리AG의 기획전(12월2일~12월31일). 출근길의 도시에서 우리는 매일 새로운 사람들과 마주친다. 그렇게 매일 새롭게 마주치는 사람들의 조합이 바로 도시의 인상인 것이다. 염승일작가는 웹 상에서 수집한 카툰 이미지를 조형물로 다시 제작하여 가설치물과 함께 매주 변경하여 배치함으로서 도시의 시각적 인상을 재현하였고, 아로마 디자이너 유승민은 매주 다른 향기의 조합으로 도시의 후각적 인상을 재구성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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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 아크릴, 등 복합재료

Ceramics (2013~2020)

2013년부터 도자공방에서 도예를 처음으로 배웠다. 공방의 테이블 위에 찰흙을 올려놓고 자유롭게 만지다보니 어느새 둥근 모양을 만들고 그 안에 얼굴을 그려넣었다. 아이가 처음 크레용과 스케치북을 받고 그려낸 그림처럼 그렇게 시작된 시리즈의 테마다. 시간을 거듭하며 테이블작업은 손물레로, 전기물레로, 다른 작가와의 협업으로 발전하였다.

Snil Yom is a character driven artist from Seoul, South Korea. For more than ten years he worked as graphic designer in Seoul and Tokyo, before returning to Seoul for good and focussing on his career as an artist. He experiments with very basic shapes and animist principles. Intrigued by the material, he started to explore porcelain as the media of his choice to transform his trademark two-dimensional character visuals into three-dimensional shapes and objects. Meanwhile he is extending his work to include wood, iron and textiles.

메이드인문래 (2015)

2015. 국립현대미술관 '사물학2: 제작자들의 도시' 전

2014. 문래예술공장 Studio M30 설치, 초연

작가들에게 작업실의 위치는 물리적 공간을 넘어 영감의 핵심이 되기도 한다. 염승일 작가는 문래동에서 2년간 작업실을 운영하면서 주변 상공인, 예술가들과 영향을 주고 받으며 다양한 매체에 도전해왔다. 그런 문래동의 환경적 영향과 협업관계를 그대로 작품화한 것이 <메이드인문래>다. 작가는 문래동을 중심으로 작업하고 있는 작곡가, 조각가, 소공인과 함께 문래동의 일상소리와 늘 접하는 소재들을 이용하여 문래동 거리의 풍광을 담은 작품을 만들어 냈고, 그 안에서 환경에 적응하는 인간의 모습을 퍼포먼스로 재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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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인레스, 철, 나무, 복합재료

Super Cute in Taipei(2016)

타이완의 푸본 아트파운데이션의 초대로 일본인 작가 Akinori Oishi와 함께 2인전을 열었다. 아키노리 오이시와 염승일 작가는 3개월 동안 타이페이에서 생활하면서 타이페이의 귀여운 시각 요소를 찾아 다시 그들만의 언어로 표현하였다. 귀엽다는 심미적인 특질은 무엇인지, 어떤 것을 귀업게 느끼는 지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전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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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 아크릴, PLA플라스틱

염승일(1977)은 한국과 일본에서 10여년간 그래픽 디자이너로 근무하고, 저자성있는 작품활동을 위해 2011년 귀국하여 예술작업을 시작하였다. 컬러풀한 페인팅과 독특한 표정을 가진 도예작품을 중심으로 목공, 스테인레스, 퍼포먼스 작품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매체의 결과물을 만들어내고 있다. 내용적으로는 생물학적 관심을 바탕으로 한 분류학과 자연선택, 환경에 따라 반응하는 개인을 테마로 작품활동을 하고 있다.


Curriculum Vitae

2013 국민대학교 시각디자인과 졸업


Career

2016- Studio Flat Flag 아트디렉터

2011-2012 ELOQUENCE매거진 아트디렉터

2009-2011 NAVER Japan 브랜드 경험 디자이너

2004-2009 NC Japan 2004-2009 아트디렉터


Exhibition

2018. Bang & Yom 'About Cuteness' 롯데갤러리 초대전

2016. 대만 푸본아트파운데이션 레지던시 'Aki & Yom' 2인전

2016. 밀라노 공예 트리엔날레 한국관

2015. 안국약품 갤러리 AG 염승일, 유승민 2인전 '감각적 인상의 구성'

2015. 청주공예비엔날레 '알랭드보통 특별전'

2015. Pictoplasma Berlin Conference & Exhibition

2015. 국립현대미술관 '사물학Ⅱ: 제작자들의 도시'

2014. 문래예술공장 개인전 '메이드인문래'

2014. 닥터박 갤러리 개인전 'Porcelains and Paintings'

2013. 1984 개인전 'Solo Show'

Yomsnil@gmail.com